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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전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이 만개합니다. 벚꽃부터 유채꽃, 튤립까지! 봄꽃 명소, 개화 정보, 지역별 축제, 인근 맛집까지 미리 알아두면 즐겁습니다.
벚꽃부터 유채꽃까지, 봄꽃 명소 추천
한국의 봄은 정말 찬란합니다.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는 벚꽃이, 4월 말부터는 유채꽃과 튤립이 피어나죠.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경주의 보문단지, 진해 군항제 거리, 전주 덕진공원, 춘천의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이 있습니다.
유채꽃 명소로는 제주도 유채꽃 도로, 창녕 낙동강 유채단지, 부산 대저생태공원이 유명하죠. 튤립은 태안 세계튤립축제와 에버랜드 튤립정원에서 다채로운 색감으로 만날 수 있어요.
이 중에서도 진해는 전국 최대의 벚꽃 도시로, 거리 전체가 꽃으로 뒤덮여 산책하기에 제격입니다.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경주의 보문호 산책로도 추천드려요.
2025년 벚꽃 개화 시기 & 주요 봄꽃 축제 정보
2025년 기준, 벚꽃 개화는 남부지방이 3월 23일경부터 시작해 서울 기준으로는 4월 25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예년보다 23일 빠른 편이에요.
대표 봄꽃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진해 군항제: 3월 29일 ~ 4월 7일
- 여의도 봄꽃축제: 4월 4일 ~ 4월 9일
- 태안 세계튤립축제: 4월 12일 ~ 5월 7일
- 구례 산수유축제: 3월 9일 ~ 3월 17일
- 제주 유채꽃 축제: 4월 초~중순 (비공식 일정)
특히 진해 군항제는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 낮보다 밤에 방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축제 기간엔 교통 혼잡이 심하니 대중교통 이용이 좋아요. 여의도 봄꽃축제는 한강공원과 연계해 피크닉 하기 좋고, 저녁엔 라이트업도 있어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꽃놀이 후엔? 인근 숨은 맛집 추천
꽃놀이만큼 중요한 게 바로 ‘먹방’이죠! 진해에선 원해루의 해물짬뽕과 탕수육, 경주에선 교리김밥, 그리고 여의도 인근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회 한 접시가 제격입니다.
춘천 소양강을 찾았다면, 춘천막국수와 숯불닭갈비는 꼭 들러야 할 명물 맛집이에요. 에버랜드 방문 후엔 용인의 애플하우스에서 수제 파스타와 피자를 즐기기도 좋아요.
봄날엔 맛집도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이나, 테이크아웃 후 공원에서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먹거리와 함께라면 하루 종일 걷고 사진을 찍어도 절대 지치지 않아요.
길지 않은 봄. 이번 주에는 봄꽃이 만발하는 인근 야외로 소풍을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